프랙시스가 기록을 시작하는 이유
교실과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일들을 팀이 직접 기록하기로 했습니다. 이 블로그에 올라올 글의 갈래를 소개합니다.
프랙시스는 배움을 설계하는 회사입니다. 에픽어학원의 교실에서, 코칭 현장에서, 새 서비스를 준비하는 회의 테이블에서 매일 크고 작은 판단이 쌓입니다. 바깥에서는 결과만 보입니다. 수업은 완성된 형태로 전달되고, 시스템은 이미 굴러가는 모습으로 만납니다. 결과를 만든 과정은 대개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의 기억에만 남습니다.
기록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입니다
좋은 수업이 우연히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. 질문 하나를 고르기까지의 고민, 교실에서 계획이 무너졌을 때의 선택, 다음 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정리가 그 뒤에 있습니다. 우리는 이런 장면이 사람의 기억 속에서만 머물다 사라지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.
적어야 비교할 수 있고, 비교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. 기록은 잘한 일을 자랑하는 도구가 아니라 일을 검증하는 도구에 가깝습니다. 그래서 이 블로그의 글은 잘 정리된 성공담보다, 실제로 있었던 일과 그때의 판단을 남기는 쪽에 가깝습니다.
이곳에 올라올 글
글은 네 갈래로 나눠 싣습니다.
- 일하는 방식: 우리가 함께 판단하고 협업하며 기준을 실행하는 방식
- 현장 노트: 교실과 상담 데스크, 코칭과 캠퍼스에서 발견한 배움의 장면
- 만드는 과정: 프로그램과 제품, 공간과 운영 시스템을 만들고 고치는 과정
- 오피니언: 교육과 인간의 성장에 관한 해석과 제안
쓰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. 교실에 서는 강사, 캠퍼스를 지키는 코디네이터,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까지, 그 일을 실제로 한 사람이 직접 씁니다.
첫 번째 독자에게
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목록이 아직 짧을 때 오신 겁니다. 글은 준비되는 대로 하나씩 채워집니다. 그 전에 프랙시스가 어떤 팀인지 궁금하시다면 회사 소개와 팀 컬처를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.